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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공단, 1040일 산업재해 ‘0건’... 무재해 목표 2배수 달성
종로공단, 1040일 산업재해 ‘0건’... 무재해 목표 2배수 달성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4.17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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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신승택)이 1040일 동안 산업재해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안전보건공단의 무재해 목표의 2배수에 달하는 것이다.

이에 공단은 안전보건공단으로 부터 무재해 목표 2배수(1040일)달성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무재해는 근로자가 재해를 입지 않고 건강이 보장되는 상태를 말한다. 무재해 배수는 이와 같은 상태가 지속되는 기간을 산정하는 수치로 업종과 규모에 따라 단위기간이 달라진다.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이 무재해 목표 2배를 달성했다. 사진은 작업 시작 전 공단 직원들이 안전거울 앞에서 안전용구 착용을 확인하는 모습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이 무재해 목표 2배를 달성했다. 사진은 작업 시작 전 공단 직원들이 안전거울 앞에서 안전용구 착용을 확인하는 모습

종로공단은 전 임직원이 협력해 무재해운동을 실천한 결과 무재해 2배수 목표 기간인 2014년 11월 17일 부터 2018년 1월 28일까지 무려 1040일 동안 산업재해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그간 공단은 ‘선제적·예방적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목표로 안전관리 전담부서인 안전시설팀과 노·사 동수로 구성된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설치해 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했다.

안전보건공단과의 협약으로 연 1~2회 전사적인 안전캠페인을 벌이고 매 월 4일을 ‘안전의 날’로 지정해 노·사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무재해운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매 년 위험성평가를 실시해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허용 가능한 위험성이 아니라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위험성 감소를 위한 대책을 수립·실행해 근로자의 위험 또는 건강장해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공단은 지난 해 4월부터 6월까지 2개월간 공단 전 시설물과 작업공정의 작업자,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위험성평가를 실시하기도 했다.

그 결과에 따라 안전난간의 추가설치, 민원 접점부서 직원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고객응대업무 컨설팅, 밀폐공간보건작업프로그램의 수립·시행 등 근로자들에게 보다 나은 근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개선활동을 펼쳤다.

또한 매 월 전 직원 대상의 안전·보건 자체교육을 실시하고 매 분기 전문기관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는 등 반복학습도 임직원의 안전의식을 고취시켜 사고 발생을 방지하는 데 한 몫을 했다.

이 밖에도 공단은 안전관리 분야의 전문가로 이루어진 고객 안전관리 자율봉사대를 결성했으며 각 팀 별 재해 위험요인과 예방대책을 점검·보완하며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안전경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승택 이사장은 “안전의식이 깨어있지 않다면 안전사고는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며 “공단 전 임직원에게 ‘안전’이 습관처럼 몸에 배어 행동 할 수 있도록 안전문화 정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도 공단은 전 직원이 참여하는 SNS 안전순찰 모니터제도를 도입하고 외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교차 안전점검, 무재해 깃발 릴레이 등 다양한 무재해운동기법을 통해 밝고 안전한 공단을 만들고 안전문화 정착에 앞장 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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