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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진짜 드루킹은 아직 구속되지 않았다”
안철수 “진짜 드루킹은 아직 구속되지 않았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4.17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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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은 17일 “진짜 드루킹은 아직 구속되지 않았다”며 청와대와 국회, 검찰에 특별청문회 개최와 국정조사, 특검을 요구하고 나섰다.

드루킹은 특정한 인물의 이름이 아니라 오랫동안 이어져 온 조직 선거범죄로 그 조직을 뿌리 뽑아야 된다는 설명이다.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진짜 드루킹은 구속되지 않았다며 특검과 국정조사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사진=뉴시스)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진짜 드루킹은 구속되지 않았다며 특검과 국정조사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사진=뉴시스)

이날 안 위원장은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연루 의혹으로 번진 ‘드루킹 사건’은 19대 대선 불법 여론조작 게이트다”라고 규정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안 위원장은 "드루킹은 명백한 부정선거 행위이자 국기 문란의 범죄, 헌법이 보장한 선거권 행사에 혼란을 초래한 헌법 파괴행위"라며 "이를 묵인한다면 대한민국과 민주주의는 심대한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불법과 탈법을 총동원한 여론조작 행위를 '순수한 시민의 정치참여'라고 주장하는 김 의원의 해명은 국민의 공분을 자초하고 있다"며 "자신들이 고용한 브로커에 약점이 잡혀 청와대 수석과 비서관들이 쩔쩔매는 모습이 드러났는데도 윗선에는 보고되지 않았다는 말은 국민을 바보 취급하는 한심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그는 “드루킹은 특정 세력에 의해 오랫동안 이어져 온 조직 선거범죄 그 자체"라며 “그런 점에서 진짜 드루킹은 아직 구속되지 않았다”며 “특검과 국정조사를 통해 진짜 드루킹을 단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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