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반복적인 감사 적발을 예방할 수 있도록 그간에 감사를 통해 지적된 사례를 검색해 살펴볼 수 있는 검색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스템은 나열된 개별 사례를 선택하면 관계법령 및 실제 지적사례 원문을 볼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감사지적사례가 분야별, 항목별 건별 3단계로 자동 집계되며 구체적인 법령, 사례 등 조건에 따른 검색 기능도 있다.
구는 시스템에 누적된 데이터를 각종 통계자료로 만들고 업무지침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김영춘 감사담당관은 “시스템을 이용하는 직원들은 반복 지적되는 사항을 필요시 수시로 검색할 수 있어 업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구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청렴강북’ 구현은 사후적인 감시보다 감사사례 검색시스템과 같은 사례공유를 통한 청렴 문화 조성이 훨씬 효과적”이라며 “감사사례 검색시스템 외에도 청렴 교육 등 다양한 청렴 정책을 이어가며 신뢰받는 구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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