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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할 것”
SKT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할 것”
  • 이영호 기자
  • 승인 2018.04.24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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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영호 기자] SK텔레콤은 24일 ‘New ICT 포럼’을 통해 블록체인의 발전 방향과 사업 비전에 대해 밝혔다.

블록체인 사업을 담당하는 오세현 블록체인사업개발유닛장은 이날 ‘고객에게 신뢰받는 블록체인 거래 플랫폼’을 사업의 비전으로 제시하며 △디지털 실명제로 인터넷 세상의 신뢰기반 마련 △지불 편의성 제고 △블록체인 거래 플랫폼 신뢰도 확보를 목표로 향후 SK텔레콤의 블록체인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오 유닛장은 “SK텔레콤은 블록체인을 통해 기존 거래 방식의 변화를 주도함과 동시에 거래의 대상과 참여자가 확장된 새로운 개념의 거래 플랫폼을 지향할 계획”이라며 “블록체인은 암호화폐만에 한정되지 않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거래구조를 변화시키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뉴시스
사진 = 뉴시스

SK텔레콤은 블록체인을 활용해 자산을 관리하는 서비스 및 지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든 은행 계좌나 신용카드, 마일리지 등의 금융·비금융 자산과 암호화폐 등을 하나로 관리하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지불 서비스의 제공이 가능해진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건전한 암호화폐 생태계를 조성하고 블록체인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토큰 익스체인지 허브(Token Exchange Hub)’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토큰 익스체인지 허브는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이 ICO를 통해 암호화폐를 발행할 때 체계적인 행정 지원과 조언을 통해 안전하고 투명하게 거래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ICO(Initial Coin Offering, 가상화폐공개)는 사업자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코인을 발행하고 이를 투자자들에게 판매해 자금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일회적 투자자 매칭이 아닌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돕고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사회적 기업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오 유닛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사업을 하고자 하는 기업과 개인 그리고 사용자 모두 가치를 얻을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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