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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상생협약 참여 상가 216개소... 성동구 상생건물 지도 제작
성수동 상생협약 참여 상가 216개소... 성동구 상생건물 지도 제작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4.26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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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수동 내 건물주‧임차인‧성동구 간 상생협약에 참여한 상가건물이 총 216개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구는 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상생상가 건물지도’를 제작해 배포함으로써 협약체결 건물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상생협약에 대한 주민 공감대도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제작한 ‘상생상가 건물지도’는 지난 2016년 12월 최초 제작 이후 1년여 만에 나온 개정판이다.

성수동 상생상가 지도 및 건물 목록
성수동 상생상가 지도 및 건물 목록

성동구는 2015년 11월부터 지역상권 활성화와 지역공동체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건물주‧임차인‧성동구 간 상생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성수동 지속가능발전구역(서울숲길, 방송대길, 상원길) 내 상생협약 체결 건물을 표시한 기존 건물지도에 상생협약 확대구역(성수1가2동, 성수1가1동, 성수2가1동)을 추가로 표시하고 협약 체결 건물 58개를 추가하여 총 216개의 상생상가 건물 정보를 업데이트하여 지도를 제작했다.

상생상가 건물지도에는 ▲성수동 지속가능발전구역 및 확대구역 내 상생협약 참여 216개 건물의 위치와 주소 ▲상생협약 내용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에 대한 설명 ▲성동안심상가 조성 등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성동구의 추진 정책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시행령 개정내용 등을 담았다.

구는 지난 3월 2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지방정부협의회’ 1분기 실무협의회에 참석한 각 지방자치단체 업무담당자들에게 가장 먼저 지도를 선보여, 우리 구의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을 홍보,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4월부터는 성수동 상가건물주 및 임차인에게 배부하고 성수지역 동주민센터와 부동산중개업소 80여개소에 비치했다.

특히 부동산중개업소에 지도를 비치함으로써 임차인들이 상가건물 임대차 계약 전에 적정 수준의 임대료를 유지하는 상생상가 건물을 알 수 있게 하여 보다 안정적인 임대차 계약을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구청·동주민센터 홈페이지 및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인터넷 카페에 지도를 게재해 원하는 주민 누구나 지도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상생도시를 만들기 위한 상생협약에 참여해 주신 상가 건물주 및 임차인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지역 구성원 모두 공유할 수 있는 상생도시 성동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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