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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공식수행원에 정경두 합참의장 포함... DMZ 비무장 합의 기대
정상회담 공식수행원에 정경두 합참의장 포함... DMZ 비무장 합의 기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4.26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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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남북 정상회담 공식수행단에 남북의 실질적인 군 실권자가 모두 포진되면서 DMZ 비무장화 문제가 합의 도출될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북측에서는 리명수 총참모장과 박영식 인민무력상이 우리측에서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 이어 정경두 합동참모의장이 포함됐다.

남북 정상회담에 공식수행원에 정경두 합참의장을 포함시키며 DMZ 비무장 합의가 도출될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사진=뉴시스)
남북 정상회담에 공식수행원에 정경두 합참의장을 포함시키며 DMZ 비무장 합의가 도출될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사진=뉴시스)

북한에서 총참모장은 군 명령권자이며 인민무력상은 부대 배치와 배급 등의 후방사업 책임자다.

이에 전문가들은 평화체제 구축 이행 방안의 일환으로 거론되고 있는 DMZ 비무장화 문제가 비중 있게 다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정전체제를 종전체제로 바꾸고, 평화체제로 가기 위해서는 정전협정 상에서 지켜지지 않던 문제들을 준수해야 한다”며 “(정상회담 수행원 구성은) 비핵화는 비핵화대로, 남북 평화정착 문제는 군사적 신뢰를 굳건히 구축해 비핵화 문제까지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명확하게 읽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해 DMZ 감시초소(GP) 동시 철거, DMZ 남북 공동 지뢰제거 작업 진행, 남북 판문점 상설 연락사무소 개설 등의 의제가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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