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남과 북 두 정상의 역사적인 첫 만남인 만큼 예상치 못한 장면이 연출되며 이를 보던 국민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여동생인 김여정 제1부부장을 비롯한 공식 수행원, 경호원 등 총 20여명과 판문각 계단을 걸어 내려온 김정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을 보고 환하게 웃으며 곧장 다가와 인사했다.
그는 국사분계선 북측에서 남측에 있는 문 대통령과 악수하며 첫 마디로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이후 몇 마디의 인사를 주고 받은 두 정상은 먼저 김정은 위원장인 남측으로 넘어가 문 대통령과 기념촬영 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갑작스레 문 대통령에게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쪽 땅을 밟을 것을 제안했다.
문 대통령이 즉시 응하지 않자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의 손을 잡고 직접 북쪽으로 이끌어 기념 촬영을 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군사분계선을 넘어가 북측에서 기념촬영 한 문 대통령은 이후 김 위원장과 손을 맞잡고 다시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측으로 돌아왔다.
이같은 장면은 생방송으로 지켜보고 있던 취재진들과 국민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