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수행원 리명수ㆍ박영수ㆍ리영호 등은 북 귀환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오늘 오후 6시30분 평화의 집 3층 연회장에서 진행될 예정인 남북 정상 환영만찬에서 북측 인사 26명이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측은 총 34명이 참석한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환영만찬 일정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북측 참여 인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를 비롯해 김영남, 김여정, 김영철, 현송월 등 총 26명이 참석한다
다만 윤 수석은 공식 수행원 9명 중 리명수, 박영수, 리영호는 만찬에 참여하지 않고 북으로 돌아간다고 전했다.
윤 수석은 “환영만찬에는 김 위원장 부부와 공식수행원 이외에도 공연을 위해 가수와 배우, 연주자 11명도 추가로 내려왔다”며 “이는 남측에 방문한 적 있어 친숙하거나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가까이서 핵심적으로 보좌한 구성원이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 측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도 포함해 모두 34명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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