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황인순 기자] 3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체감온도가 낮아져 쌀쌀한 기온을 나타내겠다.
이날 기상청은 "중부지방은 낮 동안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벗어나겠다"며 "경기 동부와 강원도, 충북 북부, 경북 북부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비가 그친 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수원 8도, 춘천 7도, 강릉 8도, 청주 9도, 대전 9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10도, 부산 11도, 제주 1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수원 16도, 춘천 15도, 강릉 16도, 청주 18도, 대전 17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제주 19도 등으로 관측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2일 밤부터 3일까지는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져 쌀쌀하겠다"고 전했다.
4일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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