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자유한국당이 8일 ‘나라를 통째로 넘기시겠습니까?’ 슬로건에 이어 이번에는 '경제를 통째로 포기하시겠습니까?'라는 슬로건을 추가로 선정했다.
한국당은 “기업, 중소상공인, 자영업, 청년 일자리, 물가폭등, 세금폭탄 등 문재인 정부의 경제 무능을 언급한 것”이라며 "그래도 경제는 자유한국당이다”는 설명이다.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슬로건을 발표한 한국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파탄 난 서민경제에 대한 준엄한 질책과 심판이 있어야 한다"며 "댓글 조작과 여론공작 속에서 탄생된 정권으로 보여주기식 행정과 이벤트성 쇼가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정책인 것처럼 이미지 팔이 정치에 혈안이 돼 있는 문재인 정권의 경제무능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당은 지난달 '나라를 통째로 넘기시겠습니까?' 슬로건을 발표했지만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 남경필 경지지사 후보 등이 사용하지 않겠다며 반발한 바 있다. 이는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다는 이유다.
당시 한국당은 “문재인 정권 1년 만에 행정·사법·언론·교육 등 모든 분야가 사회주의로 넘어가고 있는 위기의 상황을 강조한 것으로 비장한 각오에서 출발한 슬로건이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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