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의 구체적인 밑그림이 마침내 공개됐다. 앞으로 이 밑그림은 실시설계를 거쳐 2022년 완공될 예정이다.
동작구는 지난 11일 구청에서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설계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앞서 구는 총 78개 팀 중 최종 10개팀(국내8팀, 국외2팀)에서 작품을 접수했으며, 기술심사 및 2차에 걸친 공모심사를 거쳐 참신하고 혁신적인 5개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설계공모 결과 1등 당선자(㈜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 사무소 등 공동응모)에게는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용역에 대한 계약 우선 협상권이 주어지고 그 외 입상자 4팀은 보상금을 지급받게 된다.
한편 구는 여러 평가요소 중 시민소통에 적합한 개방성과 상생을 위한 관상복합 실현여부에 주안점을 두었다.
모든 제출 작품에 대해 사전 기술심사를 엄격히 거치고, 김광현(서울대 건축학과) 교수를 심사위원장으로 한 최종 공모심사를 두 차례 진행해 사업취지에 맞는 최적의 모델을 선정했다.
김광현 교수는 당선작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기획과정부터 기존의 구청과는 다른, 길이 열려있고 소통이 넘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며 “새로운 복합청사가 지역커뮤니티에 기여해 동작구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구는 복합청사에 골목의 모습을 간직한 다양한 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하고, 열린 공간을 활용해 주민을 위한 공유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시설 공공성을 최대한 높인다는 계획이다.
종합행정타운 건립사업은 올해부터 기본설계에 들어가 2022년까지 건립공사가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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