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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중림동 보육난 ‘숨통’ 늘푸른어린이집 개원
중구, 중림동 보육난 ‘숨통’ 늘푸른어린이집 개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5.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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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가 중림동에 국공립 보육시설인 늘푸른어린이집을 개원하면서 중림동 지역의 보육난에 숨통이 트이게 될 전망이다.

구가 개원한 늘푸른어린이집은 만2세 이하의 영아전담시설로 10명의 영아전담 보육교사가 38명의 어린이들을 돌보게 된다.

어린이집은 만리현교회 1층 유휴공간을 리모델링 해 면적 172㎡에 보육실 3개를 중심으로 2개의 화장실, 조리실, 교재실, 사무실 등을 갖췄다.

이번 조성사업에는 국·시비 포함 총 7억3000만원이 투입돼 아동 친화적 환경구성과 친환경 자재로 단장했다.

개원한 늘푸른어린이집 내부 모습
개원한 늘푸른어린이집 내부 모습

한편 중림동은 지난해 8월 만리2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완공으로 새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며 영유아가 2배가량 급증했다.

특히 만2세 이하 어린이집 입소대기가 400명에 달하는 등 보육수요 또한 크게 증가하면서 어린이집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그러나 재개발 완료와 서울로7017 조성 등 중림동 일대 지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구는 지역 내 유휴 공간 공유를 통한 어린이집 설치를 추진한 결과 오랜 시간 지역주민과 함께 해 온 만리현교회에서 교회 내 유휴공간을 제공하면서 결실을 맺게 됐다.

앞으로 만리현 교회는 10년간 공간을 무상 제공하며 5년간 어린이집 운영을 맡기로 했다.

중구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무리한 신축보다는 민·관 연대, 공공기관 유휴공간 사용, 공동주택 내 설치 등을 통한 비용절감형 국공립어린이집 사업을 펼쳐 보육공간을 지속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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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철 기자

정치부 (국회-서울시)출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