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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여름철 ‘풍수해 대비체제’ 돌입
강남구, 여름철 ‘풍수해 대비체제’ 돌입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8.05.21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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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강남구(구청장 권한대행 주윤중)는 여름철 침수피해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수방시설을 점검해 ‘풍수해 대비 체제’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이달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13개 반 90여명으로 구성된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양수기 1만64대를 미리 점검하고 수방 자재 총 2만7000개를 확보해 침수상황 발생 시 즉시 현장에 투입할 수 있게 했다.

수방시설물 및 재해취약지역 총 80개소에 대한 점검도 완료했다. 지난 4월말까지 빗물펌프장, 수문, 하천, 민간건축 공사장 등을 자체점검하고 수방시설물 제작사, 전문 업체와의 합동점검도 병행했다.

아울러 집중호우에 대비해 취약지역 하수관로 7780㎥ 준설, 노후 불량 하수관로 연장 4101m 개량, 빗물의 원활한 유입을 위해 5만 900개소(2회)에 달하는 빗물받이 준설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구는 침수에 취약한 지하주택 등 침수방지시설이 없는 세대는 동 주민센터나 구청 치수과로 신청하면 무료로 설치해 준다. 상습 침수가구 403가구에는집중호우 예상 시 담당 공무원이 전화 또는 방문한다.

강태근 치수과장은 “주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전기․가스․상수도 등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라며, “각 가정과 시설에서는 침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에 위험한 배수관, 옹벽, 축대 등을 점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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