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최근 정치권에서 거론되고 있는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와의 야권 단일화에 대해 “저만이 박원순 현 시장을 이길 수 있는 후보”라고 다시 한번 쇄기를 박았다.
특히 안 후보는 단일화에 대해서는 “(인위적인 협상 없이) 시민들이 표를 모아주는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못 박았다.
만약 김 후보와 단일화를 하게 된다면 시민들의 표결을 통해서만 단일화 후보를 결정할 것이며 그러면 후보로 선출될 자신이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최근 안 후보와 김 후보 간 단일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두 후보 모두 “박 시장을 그만두게 해야 된다”는 공감연대를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도 안 후보와의 공동전선 구축 여부에 대해 “꼭 그런 걸 안한다가 아니라 아직까지는 그런 생각을 안 해봤다”고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또한 유승민 공동대표도 이날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에 대해 "아주 오래 전에 제가 제일 먼저 꺼냈던 이야기다. 그때 생각이랑 똑같다"고 말해 단일화로의 심중을 굳힌 것으로 풀이된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