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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우리가 만난기적’ 김현주 메이크업 분석
[기고] ‘우리가 만난기적’ 김현주 메이크업 분석
  • 한강타임즈
  • 승인 2018.05.2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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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경 서경대 교수

[한강타임즈] 베이스 메이크업은 이미지와 현재 피부상태를 좌우하는 만큼 메이크업하는 여자들의 가장 큰 숙제다.

얼굴의 결점커버는 물론 피부톤도 예뻐야하며, 때에 따라선 얼굴의 윤곽선이 또렷하게 보여서 엣지 있고 자신감 있게 보이고도 싶다. 이런 이미지에 어울리는 가장 결정적인 요소가 제일 기초단계인 베이스 메이크업에 있다.

우리가 만난 기적의 주인공 김현주님의 단단한 피부를 보면서 공들인 베이스메이크업과 오렌지 브라운이 감도는 아이새도우로 내츄럴 메이크업의 정석을 잘 표현했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도 여전히 수분광 베이스 메이크업이 유행을 하고 있는 가운데 얼굴에 착 감기는 소프트한 베이스 표현을 보면서 역할에 맞는 단아함 그리고 우아함까지 함께 느껴져서 좋았다.

(사진=KBS2 TV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화면 캡쳐)
(사진=KBS2 TV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화면 캡쳐)

탄탄한 베이스메이크업을 위한 첫 번째 단계는 스킨과 에멀젼 그리고 에센스와 수분크림으로 얼굴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어주어 얼굴의 결이 부드럽게 해주는데서 시작한다.

이 단계에서 꼼꼼하게 해놓지 않으면 오후가 되기 전에 유분이 코 주위에 생기거나 얼굴이 조이면서 당김이 심해진다.

그 다음이 색조 베이스 단계인데 요즘은 얼굴의 색에 따라 밑 화장을 가볍게해서 얼굴의 붉은기를 완화하거나 노란기미를 감출 수 있는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다.

이들을 톤업(tone up) 제품이라고 하는데 말 그대로 내 얼굴의 상태별로 톤을 밝게 해주고 피푸색에 맞는 톤으로 변화시킬 수 기능으로 요즘은 메이크업 필수 아이템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피부색이 어두운 여성일수록 화사함을 주고 싶어서 갑자기 밝은 화운데이션을 바르면 오히려 피부가 들떠 보이면서 화사함보다는 눈밑에 잿빛이 돌거나 어두워 보이고 어색해보여 피부표현을 포기하고 만다.

이런 어두운 톤의 여성들은 꼭 톤업을 한 후에 화운데이션을 꼼꼼히 발라주는 것이 좋은데 화운데이션 브러쉬를 사용하여 조금씩 살살 펴 발라 얼굴에 조금씩 밀착될 수 있게 한다. 얼굴에 잘 밀착된 화운데이션은 손가락으로 볼을 눌러보았을때 손가락에 화운데이션이 찍혀나오지 않는지 체크한 다음 팩트를 사용하여 가볍게 볼을 중심으로 발라준다.

오렌지브라운의 아이새도우를 눈가 전체에 펴 바르고 여분으로 콧대 옆에 눈 앞쪽까지 넣어서 콧대를 살리면서 눈가의 음영을 주는 두 가지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때는 손가락을 사용하여 자연스럽게 문지르면서 펼쳐준다. 꼼꼼한 아이라인과 아이브로우는 베이스와 어울리도록 가볍게 그려주어 마무리한다.

단단한 베이스메이크업은 짙은 아이라인과 마스카라를 거의 하지 않아도 또렷하게 보이는 가장 효과 좋은 메이크업 기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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