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KT&G가 국내 잎담배 농가와의 지속적인 상생을 위해 농민 복지증진 비용 4억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KT&G에 따르면 이 지원금은 저소득, 고령의 잎담배 경작인 1000명에 대한 건강검진 비용과 73명의 농가 자녀 장학금으로 활용된다.
KT&G는 국내 영업 중인 담배업체 중 유일하게 국산 잎담배 전량을 구매하고 있으며, 잎담배 농가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가의 영농부담을 덜어주고자 경작인별 잎담배 판매대금의 30%를 사전 지급하고, 여름철 노동력 부족으로 고충을 겪는 농가들을 돕기 위해 매년 봉사단을 파견해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영기 KT&G 원료본부장은 “KT&G는 농민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왔다”며 “이번 지원이 농민들의 건강한 삶과 경제 여건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민과의 상생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는 국내 잎담배 농가의 복지 증진에 힘쓰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지원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면서 2013년부터 올해까지 16억 50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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