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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건물위생관리업 232곳 자율점검 실시
영등포구, 건물위생관리업 232곳 자율점검 실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5.29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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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는 다음달 1일부터 29일까지 지역 내 건물위생관리업소 232곳을 대상으로 자율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건물위생관리업’이란 공중위생관리법에 규정된 공중위생영업의 일종으로  다수가 이용하는 건축물·시설물의 청결유지와 공기정화 등을 위해 청소를 대행하는 사업을 말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바닥, 창틀, 천장 등 곳곳에 묵은 먼지와 곰팡이 등을 제거하기 위해 전문 청소업체를 찾는 사람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민들에게 양질의 공중위생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점검은 점검표에 의한 영업주의 자율 점검방식으로 이뤄진다. 자발적인 위생관리를 통해 영업주의 준법정신과 공중위생에 대한 책임의식을 높이고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마루광택기, 진공청소기, 안전벨트 및 안전모, 안전로프 등 시설 및 설비 구비 여부 ▲유기용제 사용 시 주의사항 준수 여부 ▲작업 시 화재예방 준수 여부 ▲종사자 안전사고 예방교육 여부 등이다.

특히, 미세먼지로 인한 실내 공기오염 우려도 큰 만큼 먼지·일산화탄소·이산화탄소를 측정하는 장비 구비여부도 점검한다.

기간 중 점검을 소홀히 하거나 민원 발생이 예상되는 업소, 자율점검 미시행 업소 등은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공무원이 직접 해당 업소를 찾아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위법성 있는 경우 관련법규에 의거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먼지나 곰팡이, 세균 등을 깨끗하게 제거하기 위해 청소 업체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자율 점검을 통한 위생관리 생활화로 주민들의 위생서비스 만족도를 높여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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