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29일 오전 중국 베이징 국제공항에서 포착됐다.
그는 워싱턴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만나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논의할 예정으로 미국으로 출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AP통신이 포착해 공개한 김 부위원장은 양복 윗도리를 벗고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한 차림으로 어디론가 걸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통신은 김 부위원장이 왜 베이징을 방문했는지는 확인할 수 없으며, 다만 다른 곳으로 가려는 것으로 추정 된다고 보도했다.
한편 전날(28일) CNN은 이번 주 판문점과 싱가포르에서 진행되는 북한과 미국 간 사전 접촉이 잘 진행되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포함한 북한 최고위급 관리들을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미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투트랙 사전 접촉이 잘 되면 폼페이오 장관이 카운터파트너인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과 접촉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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