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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옥수역 고가하부 주민 ‘문화쉼터’ 운영
성동구, 옥수역 고가하부 주민 ‘문화쉼터’ 운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6.03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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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는 옥수역 7번 출구 앞 고가하부 유휴공간을 주민들의 문화쉼터인 ‘다락(樂) 옥수’를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매주 문화강좌와 공연, 어린이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 공연 프로그램이 열린다.

‘다락(樂) 옥수’는 구가 삭막한 고가하부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문화쉼터를 제공하고자 태양광채광시설을 활용해 실내화단을 조성한 시설로 지난 4월 3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다락(樂) 옥수’에서는 어린이 체험프로그램인 거미정글 만들기가 진행되고 있다.
‘다락(樂) 옥수’에서는 어린이 체험프로그램인 거미정글 만들기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시범운영기간 동안 주민들의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구성하기 위해 기획 공연(프로그램) 등의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K-POP 미래스타 콘서트, 토마스 실버봉사악단 섹소폰 연주회 같은 음악 공연과, 거미정글 만들기 등 어린이체험프로그램들이 매주 열리고 있다.

평상시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북 카페, 어린이도서관으로 이용되고 있다. 개방 후 일일 평균 100여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을 정도로 옥수역 인근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

한편 6월 주요 프로그램은 문화강좌로 ▲웃음운동 ▲북 난타 ▲클래식 음악 산책 ▲아빠와 함께하는 낚시놀이 ▲노래교실 등이 있다.

공연분야에서는 ▲음악을 그리는 사람들 ▲클래식 살롱 ▲오카리나 등이 진행되며 옥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최하는 ‘품앗이 바자회’도 열린다. 문화강좌 등 프로그램 이용료는 모두 무료다.

구는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해 직장인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7월부터는 기존 월~금요일에서 화~토요일로 변경해 운영할 예정이다.

‘다락(樂)옥수’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성동구문화재단 홈페이지(공지사항)를 확인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다락(樂) 옥수’는 몇 가지운동기구만 설치되어 주로 통행로로만 이용되던 유휴공간을 공공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며 “주민들의 각종 모임, 동아리 활동 등의 장소로 활용 할 수 있으며 오후 9시까지 야간에도 개방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공동체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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