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필리핀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문 대통령 취임 두 번째로 이날 두 정상은 필리핀 군 현대화 등 방산 협력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2박3일 일정으로 3일 오전 방문해 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및 공식만찬, 비즈니스 업무 미팅 등을 소화하고 5일 출국하게 된다.
4일 열리게 되는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두테르테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필리핀 내 인프라 확충, 군(軍) 현대화 사업 등에 우리 측이 기여할 수 있도록 필리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필리핀은 우리나라로부터 FA-50, 호위함 등을 도입하는 등 방산협력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
또한 문 대통령은 오는 12일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필리핀의 지지도 당부할 것으로도 보인다.
한편 필리핀은 우리나라가 1949년 3월 동남아 국가 중 최초로 수교한 국가로 아세안 국가 가운데 우리나라 교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다.
특히 한국전쟁에서 아시아 최초로 지상군 7400여명을 파병해 112명이 전사한 우방국으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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