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현지시간) 중립국인 싱가포르의 휴양지 센토사 섬의 카펠라 호텔에서 역사적인 만남을 가졌다.
이와 관련해 이날 통역을 맡은 미 국무부 소속 통역국장 이연향 박사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연향 박사는 한국외대 통역대학원을 졸업한 뒤 한국에서 활동하다가 1996년 미국 캘리포니아 몬터레이 통번역대학원에 한영과에서 8년간 교수생활을 했다. 이후 2000년대 초반부터 미 국무부 한국어 통역관을 담당했다.
지난달 22일 워싱턴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도 통역을 담당한 인물이다. 이밖에도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통역을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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