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6·1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오후 5시 마지막 지역 유세로 예정된 경기 안산 유세 일정을 돌연 취소했다.
이날 오후 5시30분 발표될 북미 정상회담 공동합의문 결과에 대해 촉각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8시 당의 서울 광화문 대한문에서의 열리는 마지막 총력 유세에 돌입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합의 내용을 확인하고 당 입장을 조율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한편 홍 대표는 앞서 북미 회담에 대한 회의적인 입장을 보여 왔지만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는 "미북 회담이 진행 중에 있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북핵 폐기가 이뤄질 수 있는 회담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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