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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中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 박차
기아차, 中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 박차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8.06.13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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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기아자동차가 중국 시장에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기아차는 13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소재 신국제박람중심(新国际博览中心, SNIEC)에서 개막한 아시아 최대 가전쇼 ‘CES ASIA 2018’에서 텐센트 QQ뮤직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중국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소개하고, 2019년 중국에서 출시되는 양산차에 적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앞서 지난해 바이두(百度)와의 협업을 통해 대화형 음성인식 서비스 ‘두어(度秘) OS 오토’ 및 ‘바이두 맵오토’를 개발해 양산차에 적용한 바 있는 기아차는 이번 텐센트 QQ 뮤직과의 협업 이후에도 중국 파트너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지속한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기아차가 선보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텐센트 QQ 뮤직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으며, 탑승자에게 △음성인식을 통한 음악 스트리밍 △시나리오 음성 제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이번에 선보이는 기술들을 내년 초 출시되는 신차에 적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대상 차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앞으로 추진될 텐센트와 협력을 통해 운전자에게 다양한 차량용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중국 내 IT 기술 선도 업체로 입지를 더욱 두텁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기아차는 이번 ‘CES ASIA 2018’ 기간 동안 텐센트 QQ뮤직, 바이두와 협업해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체험형 전시물을 마련하고 관람객들이 해당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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