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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6월부터 부암동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종로구, 6월부터 부암동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6.15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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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6월부터 부암동을 대상으로 지역현안에 맞는 ‘맞춤형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구단위계획 내 세부지침을 일부 보완하고 성곽마을(창의문 백악·인왕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계획 과정에서 제안된 주민의견을 반영해 역사와 장소의 정체성을 잃지 않는 범위에서 보존·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부암동 전통문화공간 ‘무계원’ 전경
부암동 전통문화공간 ‘무계원’ 전경

또한 기반시설 부족과 과도한 규제에 따른 민간개발 위축 등 각종 현안과제를 해소하는 맞춤형 대안도 마련한다.

한편 부암동은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각종 문화시설, 특색 있는 카페와 레스토랑 등이 즐비한 도심 속 보석 같은 동네이다.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하고 거주환경 또한 쾌적하기 때문에 단독주택 건축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성곽마을에 대한 관심과 외부 방문객들이 늘어나면서 기존 지구단위계획(2011년 수립)에 대한 보완 요청이 잦아지고 있다.

주요 검토사항으로는 ▲주차장·도로·편의시설 등 주민 불편사항 해소 ▲개별 건축행위가 제한되어온 특별계획구역 2개소에 대한 관리방안 ▲문화예술,역사, 자연 관련 컨텐츠를 활용해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예술마을로 추진하는 방안 등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부암동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종로의 소중한 역사‧문화자원을 지키고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또한 유지해 나갈 것”임을 강조하며 “이 일대를 더욱 활력 넘치고 살기 좋은 장소로 발전시키기 위한 세심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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