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신승택)은 시설보수 등 전문 기술을 보유한 공단 직원들이 자신의 전문 기술을 활용해 지역내 복지 시설 등을 직접 찾아 재능기부 봉사를 펼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8일에도 공단은 종로구 무악동 한누리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시설보수 재능기부 봉사를 펼쳤다.
한누리지역아동센터는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생활배움터로써 1989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2001년에 현재 사용 중인 건물에 입주했다.
이에 시설이 노후해 부분적인 보수가 필요한 상태로 이날 한누리지역아동센터의 재능기부는 누전발생으로 인한 점검을 위한 것이다.
이날 공단 안전시설팀 직원들은 현장에서의 경험과 시설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동센터의 누전차단기 등 전기설비의 이상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화재나 감전의 위험이 있는 노후 전선이나 콘센트 등을 정리하고 보수했다. 오래된 등기구도 새것으로 교체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12년 3월 한누리지역아동센터와 ‘시설봉사 협약’을 체결하고 정기적인 시설점검과 기술지원 및 어린이들을 위한 물품·체험 프로그램 지원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앞으로도 공단은 정기적인 점검과 보수를 통해 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취약한 환경에 처해있는 아동들을 잘 살피고 일회성·물질적 지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적극 발굴해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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