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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킹 특검보' 지명... 경찰 출신 1명, 검찰 출신 2명
'두루킹 특검보' 지명... 경찰 출신 1명, 검찰 출신 2명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6.15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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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허익범 특검을 도울 특검보에 박상융 변호사(19기), 김대호 변호사(19기), 최득신 변호사(25기)를 지명했다.

앞서 허익범 특검은 특검법에 따라 6명의 특검보 후보자 가운데서 임명을 요청했고, 문 대통령은 그 가운데 이날 3명을 지명한 것이다.

이들은 김씨 등이 매크로(반복작업) 프로그램을 활용해 포털사이트 기사 댓글 추천 수를 조작했다는 의혹 전반을 수사하게 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11일 오후 청와대에서 한미 정상통화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11일 오후 청와대에서 한미 정상통화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 변호사는 경찰 출신으로 2006년 대전중부경찰서장을 시작으로 서울양천경찰서장, 경기 김포경찰서장, 경기평택경찰서장을 거쳤다. 이번 사건이 경찰에서 수사를 진행해 왔다는 점에서 새롭게 추천된 것으로 보인다.

김 변호사는 1990년 광주지검 검사로 임관해 부산지검 특수부, 법무부 보호국 과장,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장 등을 거쳤다. 언론노조, 민주노총의 민주노동당 불법후원 의혹 사건 등을 수하한 바 있다. 

최 변호사는 검사 시절 디지털 포렌식 분야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았다. 1996년 창원지검 검사로 임관한 뒤 인천지검 부천지청, 서울지검, 대구지검,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등을 지냈다.

한편 수사팀장에는 방봉혁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가 내정된 만큼 내주부터는 두루킹 특검 수사팀 구성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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