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남북이 조만간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해 ‘비무장지대(DMZ)’와 ‘북방한계선(NLL)’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19일 오후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의장ㆍ협의회장 합동 워크숍에 참석해 “조속한 시일 내 남북이 국방장관회담을 열 예정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남북은 판문점 선언 후속 이행을 위한 고위급회담을 열어 분야별 회담 일정을 합의한 바 있다.
합의에 따라 지난 14일에는 장성급 군사회담이 개최된 데 이어 지난 18일에는 체육회담이 열렸다. 오는 22일에도 북측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 개최 문제를 논의하기 이한 적십자회담이 열린다.
조 장관은 “이달 하순께 남북 철도연결과 북한 산림녹화 문제와 관련한 분과회의도 개최된다”며 “비무장지대를 평화지대화 하고, 서해 NLL 지역의 군사적 충돌을 방지하고 평화수역화 하는 그런 문제를 논의하는 국방장관회담도 조만간 개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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