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차기 당대표와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이하 전준위) 위원장에 4선의 오제세 의원을 선임했다.
전준위는 오는 8월25일 개최 예정인 전당대회 준비를 위해 당 지도체제 개편과 함께 대표ㆍ최고위원 선출방식 등 전당대회 규칙을 마련하게 된다.
부위원장은 민병두 의원, 총괄본부장은 김민기 의원, 간사는 김영진 의원이 각각 맡고 남인순ㆍ서형수ㆍ조웅천ㆍ정재호ㆍ김종민ㆍ제윤경ㆍ송옥주ㆍ정춘숙ㆍ이재정ㆍ윤준호 의원 등 10명도 전준위원으로 참여한다.
또한 민주당은 선관위원장에는 3선의 노웅래 의원을, 조강특위 위원장에는 3선의 이춘석 의원을 내정했다.
선관위원과 조강특위 위원으로는 각각 7명의 의원들이 합류한다. 특히 조강특위 위원에는 의원들과 함께 최윤영 변호사와 고성민 전국대학생위원장도 배정했다.
한편 지도부 선출방식은 현재 최다 득표자가 대표가 되고 차순위 득표자가 최고위원이 되는 '순수 집단지도체제' 대신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해 선출하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 대변인은 "구체적인 내용은 전준위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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