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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횡단보도 앞 ‘노란발자국’ 시범 운영
성동구, 횡단보도 앞 ‘노란발자국’ 시범 운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6.25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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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행현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노란발자국’을 시범 설치했다.

그간 어린이들은 횡단보도 신호 대기 중 차도에 가깝게 서있거나 차도에 나와 대기하는 경우가 많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다.

이에 ‘노란발자국’은 횡단보도 앞 보도에 보행자 정지선과 차도에서 1m이상 떨어져 신호를 대기하도록 유도해 어린이의 안전을 확보하는 교통안전시설물이다

행현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설치한 ‘노란발자국’
행현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설치한 ‘노란발자국’

구는 성동경찰서, 행현초등학교 관계자들과 합동 시공했으며 향후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노란발자국’은 명령이나 지시대신 놀이를 하는 방식으로 사람의 선택에 간접적으로 개입해 더 나은 선택을 유도하는 '넛지(Nudge) 효과'를 이용한 아이디어 사업이다.

횡단보도에 발자국 모양과 보행자 정지선을 그려 놓아 어린이들이 차도에서 떨어져 신호를 기다리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시설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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