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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오는 6일 ‘충무로뮤지컬영화제’ 개막... 8개 섹션 35편 상영
중구, 오는 6일 ‘충무로뮤지컬영화제’ 개막... 8개 섹션 35편 상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6.26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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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화와 뮤지컬을 결합한 신개념의 이색 영화축제인 충무로뮤지컬영화제가 오는 7월6일부터 15일까지 그 3번째 화려한 막을 연다.

올해는 위대한 감독들의 뮤지컬 세계를 담은 특별 섹션과 30년 만에 공개되는 서울올림픽 다큐 ‘손에 손잡고’, 영화와 공연의 경계를 허문 다채로운 프로그램 35편이 충무아트센터,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CGV명동역 일대에서 공개된다.

충무아트센터(사장 김승업)에 따르면 올해는 모든 영화팬과 뮤지컬인들을 사로잡을 8개 섹션 35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개막식은 7월6일 저녁7시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배우 오만석의 사회로 진행되며, 폐막식은 7월15일 오후4시 역시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이주연 아나운서 사회로 열린다.

개막작은 임권택 감독이 연출한 서울올림픽 다큐멘터리 <씨네라이브 : 손에 손잡고>다. 30년 만에 처음으로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는 작품이다.

폐막작은 영화배우 소피아 로렌의 유일한 뮤지컬 주연작인 <맨 오브 라만차>로 선정됐다. 동명 뮤지컬은 주제가 '이룰 수 없는 꿈(The Impossible Dream)'과 함께 한국 관객에게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영화제의 키워드는 'Masters(거장들)'로 위대한 감독들의 뮤지컬 세계를 담은 특별 섹션 <그들 각자의 뮤지컬>을 마련했다. '모든 감독들에게는 뮤지컬영화 연출에의 로망이 있다'는 속설을 증명이라도 하듯, 세계 영화사의 거장들이 시도해 보았던 뮤지컬 연출의 흥미로운 결과물들을 한 자리에 모은 특별 섹션이다.

<대부>, <지옥의 묵시록>을 연출한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뮤지컬영화 <피니안의 무지개>를 필두로 노만 주이슨 감독의 <지붕 위의 바이올린>, 앨런 파커 <에비타>, 라스 폰 트리에 <어둠 속의 댄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고전 뮤지컬 영화를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레미제라블 25주년 특별콘서트>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초연 25주년을 맞아 런던에서 열린 기념 공연 실황 영상을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의 사운드와 스크린으로 만나 볼 감동적인 기회다.

디즈니가 만든 최고의 고전 가족 뮤지컬 영화이자 브로드웨이 무대의 떠오르는 별이었던 줄리 앤드류스의 영화 데뷔작인〈메리 포핀스〉도 상영된다.

롭 마샬(<시카고>, <숲속으로>) 감독에 에밀리 블런트가 메리 포핀스 역을 맡은 속편 〈메리 포핀스 리턴즈〉가 2018년 연말 개봉 예정이니 원작 고전영화를 미리 만나보는 것도 좋겠다.

존 트라볼타의 춤과 비지스의 음악으로 1970년대 디스코 열풍을 일으킨 〈토요일 밤의 열기〉, 1980년대 대중문화 감수성의 창고이자 랜드마크라 불리는 〈플래시댄스〉, 개봉 후 30년이 지난 지금에도 팬들이 생겨나고 있는 1980년 대표 댄스영화 〈더티 댄싱〉, 그리고 '춤꾼' 케빈 베이컨이 이끄는 10대들의 반란을 담은 〈풋루즈〉등 4편의 전설적인 댄스영화도 준비되어 있다.

김승업 충무로뮤지컬영화제 조직위원장은 “높은 티켓 가격 때문에 접근 문턱이 높은 뮤지컬이 가장 대중적인 영화와 만남으로써 더욱 많은 관객들이 뮤지컬의 매력에 빠지기를 기대한다”며 “아울러 문화의 다양한 면모를 즐길 수 있는 기회도 영화제를 통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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