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오는 7월11일 미국 출국 전 ‘기자간담회’를 가질 예정으로 어떤 말을 쏟아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 전 대표는 앞서 지난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마지막 막말을 하겠다"며 "가장 본질적인 혁신은 인적청산"이라고 9가지 살생부를 거론한 바 있다.
이같은 홍 전 대표의 살생부에 대해 당 내부에서도 반발과 논란이 일고 있으며 혁신 비대위 구성과 관련한 계파 간 갈등이 불거지고 있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힐 수도 있다.
일부 언론에서도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홍 전 대표는 정계복귀 시기 등 정치행보부터 현재 한국당의 상황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한편 홍 전 대표는 7월11일 오후 2시30분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국할 예정이다.
홍 전 대표 측근에 따르면 귀국 날짜를 못 박지 않았지만 최소 3개월가량 미국에 머물며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UC 어바인(Irvine)에서 연수와 어린 시절, 검사생활, 정치입문 등 인생 전반을 담은 자서전 ‘당랑(螳螂)의 꿈(가제)’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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