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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칼 쥘’ 한국당 비대위원장은 누구?... 내주 5~6배수 후보군 확정
‘총선 칼 쥘’ 한국당 비대위원장은 누구?... 내주 5~6배수 후보군 확정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6.28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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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자유한국당이 혁신 비대위원장 후보군을 내주말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비대위원장은 무너지는 당과 보수의 재건과 개혁을 위해 총선 등에서 마음대로 칼을 휘두를 수 있는 전권을 가질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준비위원회는 혁신비대위원장 후보군과 관련 "내주 말까지 5~6배수 정도로 후보군을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자유한국당 혁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회 2차 회의에서 안상수 준비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자유한국당 혁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회 2차 회의에서 안상수 준비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성원 혁신비대위 구성 준비위원은 “추천을 받아 그 분들의 의사도 물어봐야 하고 필요에 따라 설득도 해야 한다”며 “빨리 속도를 내자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준비위원은 "비대위원장 후보를 5~6배수로 정하고 그 외 비대위원들도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어서 비대위원장과 상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혁신비대위원장 후보군 하마평에 대해서는 당의 의견이 아니라며 분명히 못 박았다.

안상수 혁신위 준비위원장은 "(비대위에) 걸맞다고 생각하는 분들을 중심으로 내주 중에나 그런 인물들이 대상으로 떠오를 수 있지 않겠나 기대해 본다"며 "어떤 인물을 놓고 적절하고, 안하다는 보도가 나가는 것과 관련 그건 우리 측의 의견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 드린다"고 일축했다.

그는 "당이 단합하면서 쇄신하는 일을 주도적으로 할 수 있게 힘을 모으고 대부분의 경우에 당의 중요한 분들이나 준비위원들과 사전에 협의도 해 의총에 보고도 하겠다"며 "그래서 다수가 동의하는 방향으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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