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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이산가족 200명 생사확인 의뢰서 전달... 25일까지 확인
北, 이산가족 200명 생사확인 의뢰서 전달... 25일까지 확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7.03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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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오는 8월 20~26일 열리는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위해 남북이 참여 이산가족들의 생사확인 의뢰서를 서로 교환했다.

남측에서는 무작위 컴퓨터 추첨으로 선정된 500명 중 참여의사와 건강상태를 고려해 2차 선정된 250명의 이름과 주소, 북측 가족 인적사항 등을 전달했다.

반면 북측에서는 전달받은 의뢰서에는 200명의 이산가족 명단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북측이 3일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위해 200명의 명단을 남측에 전달했다. (사진=뉴시스)
북측이 3일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위해 200명의 명단을 남측에 전달했다. (사진=뉴시스)

남북은 이날 생사확인의뢰서를 확인해 오는 25일까지 생사확인회보서 등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이후 최종 상봉 대상자를 남과 북이 각각 100명씩 선정해 8월4일 최종 명단을 교환하게 된다.

한편 지난달 31일 기준 통일부 이산가족정보통합시스템에 등록된 이산가족은 총 13만2124명이다. 이 가운데 5만6890명이 생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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