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민주평화당이 오는 8월5일 치러지는 전국당원대표자대회(전당대회)에서 여성위원장은 여성이, 청년위원장은 청년이 투표로 선출키로 했다.
최경환 평화당 대변인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최 대변인은 “여성ㆍ청년위원장 선출은 전 당원 투표로 각각 여성 당원들과 청년 당원들만 투표로 선출하기로 했다”며 “청년위원장은 45세 이하 청년당원들이 투표하게 된다”고 전했다.
평화당은 또 지역위원장 임기는 전당대회 날인 8월5일 이후 6개월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최 대변인은 “전당대회에서 심사와 실사를 거쳐 지역위원장을 새롭게 선출하고 신임하는 과정을 밟아야 하지만, 창당 4개월밖에 안 되고 당내 상황을 감안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평화당은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해서는 1인1표제와 1인2표제를 두고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최 대변인은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에서 의결한 선출 규정안인 1인1표제가 최고위에서 보고됐다"며 "열띤 토론이 있었지만,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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