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희 통일부 이산가족 과장 단장... 대한적십자ㆍ현대아산 기술자 등 22명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오는 8월20일부터 진행되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 준비를 위한 우리측 시설 개ㆍ보수단 22명이 9일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해 방북했다.
이들은 오는 8월15일 선발대 파견 전까지 개ㆍ보수 진행상황에 따라 분야별 기술 인력이 현지 상주하거나 단기 출ㆍ입경 방식으로 순차 방북할 예정이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산가족 상봉행사 준비를 위해 오늘부터 시설 개·보수단이 금강산 지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백 대변인은 "시설 개·보수는 지난 6월27~29일 시설점검단의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이산가족면회소 등 상봉행사 관련시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며 "오는 8월15일 선발대 파견 전까지 진행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번 시설 개·보수단은 대한적십자사, 현대아산 협력업체 기술자 등 22명으로 오미희 통일부 이산가족 과장이 단장으로 이들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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