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장마가 물러가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11일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가는 등 전국에 폭염이 계속될 것이라 내다봤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와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 만성질환자 등은 집중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물 자주마시기, 더운 시간대 휴식 취하기 등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 가능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우선 물을 자주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자주 물과 스포츠음료, 과일쥬스 등을 규칙적으로 마시는 게 좋다.(신장질환자는 의사와 상담 필요) 또한 술이나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료는 마시지 않는다.
낮 시간대(낮 12시~오후 5시) 외출이나 작업은 피하고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을 취한다. 또한 폭염특보 등 기상정보를 매일 청취하면서 폭염에 대비한다.
만일 불가피하게 외출할 경우는 양산이나 모자로 햇볕을 가린다. 또한 어둡고 달라붙는 옷은 입지 않고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가벼운 옷을 입는다. 시원한 물로 목욕이나 샤워를 해 더위를 식힌다.
집안에서는 온도를 높일 수 있으므로 가스렌지나 오븐 사용을 가급적 줄인다. 창문과 문이 닫힌 상태에서 선풍기를 사용하는 것도 환기에 좋지 않다. 또한 뜨겁고 소화하기 힘든 음식은 되도록 먹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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