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오는 25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에 구청 주차장과 미아동복합청사 주차장을 폐쇄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중교통 이용의 날’은 교통과 대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서울시 교통정책의 일환으로 매월 넷째주 수요일로 지정해 운영되고 있다.
이에 강북구도 7월 25일, 8월 22일, 10월 24일 월 1회 주차장을 폐쇄한다. 9월은 추석명절 대체휴무일로 실시하지 않는다.
구는 ‘대중교통 이용의 날’ 주차장 폐쇄가 처음인 만큼 주민들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구 홈페이지, SNS, 현수막, 마을버스 고정광고 등 다양한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북구 관계자는 “구청 주차장 폐쇄는 최근 미세먼지 등 도심의 대기 악화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중교통 이용의 날’ 주차장 폐쇄는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체도 동참할 수 있으며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업체에는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을 적용해 이행여부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 경감혜택의 인센티브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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