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다음달 10일까지 ‘서초주민 무한아이디어 경진대회’ 사업을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는 주민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등 예산의 편성과 집행과정 전반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일환이다.
예산규모 30억원 이내 주민생활공감형,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사업, 동별 특성화에 따른 지역현안사업, 일반추진사업 등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이나 개선이 요구되는 사업을 제안서 양식에 맞춰 동주민센터와 구청에 방문·우편 접수하거나 구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 사업은 해당부서에서 예산, 타당성, 효과성 등을 검토 후 오는 9.3~9.16까지 휴대폰 앱이나 PC를 통해 주민들의 모바일 투표를 실시한다.
9월 마지막주에 사업 제안자,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주민들이 모여 현장투표 실시 결과에 따라 사업 선정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선정된 사업은 올해 말 구의회 예산심의를 거쳐 2019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주민들이 생활주변에서 느끼는 반짝 아이디어 제안 사업을 예산에 반영하고, 집행하는 등 소통과 참여행정을 통해 진정한 자치행정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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