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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찜통더위 연일 지속.. 전국 대부분 33도 넘어 “가급적 야외활동 자제”
전국 찜통더위 연일 지속.. 전국 대부분 33도 넘어 “가급적 야외활동 자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8.07.18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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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18일에도 전국에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부분 지역이 33도를 넘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폭염특보는 일부 중서부 해안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에 발효돼 있다.

폭염경보 발효 지역은 세종, 울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서울, 제주도 동부, 경남(고성·통영 제외), 경북, 전남 장흥·화순·나주·함평·순천·광양·여수·보성·구례·곡성·담양, 충북, 충남 예산·부여·금산·논산·공주, 강원 정선평지·삼척평지·동해평지·평창평지·홍천평지·강릉평지·양양평지·고성평지·속초평지·횡성·춘천·화천·원주·영월, 경기 여주·군포·성남·가평·광명·양평·광주·안성·이천·용인·하남·의왕·평택·오산·남양주·구리·안양·수원·의정부·포천·부천·과천, 전북 순창·남원·전주·정읍·익산·임실·무주·완주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폭염주의보는 울릉도·독도, 인천(강화군·옹진군 제외), 제주도 북부·서부, 경남 고성·통영, 전남 거문도·초도·무안·진도·신안(흑산면제외)·목포·영광·영암·완도·해남·강진·고흥·장성, 충남 당진·서천·계룡·홍성·청양·아산·천안, 강원 북부산지·중부산지·남부산지·양구평지·인제평지·철원·태백, 경기 안산·화성·파주·양주·고양·연천·동두천·김포·시흥, 전북 진안·김제·군산·부안·고창·장수에 발효됐다.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는 각각 낮 기온이 35도,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연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열대야를 기록한 곳의 밤 최저기온은 포항 27.3도, 강릉 26.9도, 제주 25.5도, 대구 25.4도, 광주 25.3도, 부산 25.2도, 청주 25도, 울산 25도 등으로 집계됐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열대야를 기록하는 지역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열대야는 오후 6시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넘어서겠으며, 일부 지역은 35도 이상인 곳도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2도, 수원 35도, 춘천 35도, 강릉 35도, 청주 35도, 대전 32도, 전주 35도, 광주 36도, 대구 37도, 부산 32도, 제주 31도로 예측된다.

낮에는 불쾌지수가 매우 높고 더위체감지수가 '위험'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열사병과 탈진과 같은 온열진환 발생이 우려된다.

불쾌지수는 오후 3시 기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겠으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높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일반인 기준 더위체감지수는 오후 3시 강원 화천·춘천, 경북 포항·경주·고령, 울산, 경남 창원·양산·함양, 광주, 전남 함평에서 '매우위험' 수준을, 이외 다수 지역에서 '위험'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자외선지수도 울산, 광주, 전남 진도에서 '위험' 수준, 그 밖의 지역에서는 '매우 높음' 수준으로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밤사이 고온다습한 공기가 계속 유입되면서 어제 낮 동안 올랐던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동해안과 일부 내륙에 열대야가 나타났다"라며 "가급적 낮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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