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협력기금 활용... 상봉행사 20억원, 개보수 10억원 등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정부가 내달 북한 금강산관광지구에서 열릴 예정인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총 32억2500만원을 지원키로 의결했다.
비용은 남북협력기금에서 지원하며 상봉행사에 약 20억원, 행사장 개보수에 약 10억원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18일 제294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를 개최하고 이같은 남북협력기금지원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교추협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0월에 개최됐던 제20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당시에는 총 23억5000만원이 집행됐다.
한편 교추협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를 위한 시설 개보수 작업 관련 체재비 등 관리비 8600만원을 우선 지원하고 공동연락사무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설 개보수에 들어간 나머지 비용은 작업 완료 후 최종적으로 공사비를 산출하고, 별건의 교추협 심의ㆍ의결을 거쳐 비용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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