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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관내 무더위쉼터 73개소 일제점검
마포구, 관내 무더위쉼터 73개소 일제점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7.19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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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구민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9일부터 관내 무더위쉼터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마포구는 주민들이 찾기 쉬운 경로당, 복지센터, 주민센터 등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현재 총 7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재난안전팀 소속 공무원으로 구성된 3개 점검반을 꾸려 오는 20일까지 전 개소를 모두 현장점검 한다.

점검반은 쉼터의 냉방온도가 적정한지, 에어컨이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한 후 무더위쉼터 관리대장과 비상구급품 비치 여부를 살핀다. 또 불편사항이 있을 시 구청에 즉시 알릴 수 있도록 신고요령이 부착돼있는지도 함께 확인한다.

폭염 시 행동요령 등의 홍보물 게시 및 휴게장소의 청결여부 등 기본적인 사항도 점검하고, 이용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쉼터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5월부터 9월 말까지를 폭염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상황관리 T/F’를 운영해오고 있는 구는 이달 12일 11시부로 서울시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자 T/F를 ‘마포구 폭염대책본부’로 격상한 상태다.

구는 어르신돌보미, 방문간호사, 재가관리사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폭염기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 중이다. 더불어 마포TV와 SNS, 구 홈페이지 등에 폭염대비 구민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외에도 가스·유류 등 폭염 취약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도심의 주요 간선도로에 물을 뿌리는 등 시설물 특별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민선7기 취임을 맞아 16일부터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주민과의 만남을 가지고 있는 유동균 구청장은 17일 상암동의 무리울경로당 무더위쉼터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유 구청장은 “구민들이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쾌적한 무더위쉼터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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