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황인순 기자] 서울시는 20일 이날 오후 2시 기준 도심권(종로, 중, 용산구) 동북권(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 동남권(서초, 강남·송파, 강동)에 오존 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존주의보는 대기 중 오존 농도가 시간당 평균 0.120ppm 이상일 때 발령된다. 권역별로 1개 자치구라도 기준치를 넘으면 해당 구가 속한 권역 전체에 주의보가 발령된다.
현재 오존 농도는 도심권 중구 0.126ppm, 동북권 동대문구 0.121ppm, 동남권 서초구 0.121ppm 등이다.
오존은 대기 중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이 태양에너지와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이다. 고농도에 노출되면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며 심하면 호흡장애 현상까지 초래한다.
오존 주의보 발령 시에는 실외활동 및 차량운행을 자제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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