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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대표 8명 중 5명 '컷오프'... 최고위원 '여성ㆍ혁신ㆍ안정' 3파전
민주당 당대표 8명 중 5명 '컷오프'... 최고위원 '여성ㆍ혁신ㆍ안정' 3파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7.22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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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1일 오후6시 8.25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 출마자에 대한 예비후보자 접수를 모두 마감한 결과 당대표 8명, 최고위원 8명 등 총 16명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명단에 따르면 8명의 당대표 예비후보자는 △김두관 △김진표 △박범계 △송영길 △이인영 △이종걸 △이해찬 ▴최재성 의원 등 8명이 도전장은 내밀었다.

민주당이 8.25전당대회 당대표와 최고위원 예비후보 접수결과 각 8명 식 총 16명이 등록했다. (사진=뉴시스)
민주당이 8.25전당대회 당대표와 최고위원 예비후보 접수결과 각 8명 식 총 16명이 등록했다. (사진=뉴시스)

또한 최고위원에도 ▴김해영 ▴남인순 ▴박광온 ▴박정 ▴박주민 ▴설훈 ▴유승희 의원과 ▴황명선 논산시장 등 8명이 예비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이들 당대표 8명의 예비후보자에 대한 컷오프를 실시할 예정으로 8명 중 최종 후보 3명만 추릴 예정이다.

당초 민주당은 당대표 예비후보 등록자가 4명 이상인 때, 최고위원은 9명 이상인 때 컷오프를 실시하기로 규정한 바 있다.

한편 최고위원의 경우 예비후보 등록자가 9명 미만으로 컷오프 없이 전원 본선에 진출한다.

다만 여성 의원이 최고위원이 되는 5위 안에 들지 못하는 경우 5위 남성 후보자가 최고 득표한 여성 후보자에게 최고위원 자리를 내주게 된다.

현재 김해영·박정·박주민(초선), 박광온(재선), 설훈(4선), 황명선 논산시장 등 6명은 남성이며 남인순(재선), 유승희(3선) 의원 등 2명이 여성 의원이다.

또한 3명의 초선 의원 중 2명(김해영, 박주민)은 40대 의원으로 당 안팎에서 상당한 변화와 혁신이 목소리가 있는 만큼 이들 초선 의원들에게 힘을 실어줄지도 관심이다.

반면에 초선의원들의 대거 최고위원 입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당대표를 제대로 견제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무게감도 떨어진다는 분석이다. 공식 출마선언 없이 깜작 등장한 설훈 의원과 황명선 시장의 가세는 이같은 목소리들을 대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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