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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측 노회찬 죽음 조롱에 경악.. ‘보수에 희망은 없다’
조원진 측 노회찬 죽음 조롱에 경악.. ‘보수에 희망은 없다’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7.24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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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의 보좌관이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죽음을 조롱하는 뉘앙스의 ‘잔치국수 인증샷’을 SNS에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조 대표의 보좌관 정모씨는 지난 23일 밤 페이스북에 잔치국수 사진과 함께 “잔치국수 드디어 먹었다. 오늘 저녁 못 드신 분 몫까지 2인분 먹었다”며 “매년 7월 23일을 좌파척결 기념일로 지정하고 잔치국수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트위터 캡처
트위터 캡처

이는 노 의원이 지난해 3월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직후 SNS에 잔치국수를 먹는 사진을 올리면서 “잔치국수 드디어 먹었다. 오늘 점심 못 드시는 분 몫까지 2인분 먹었다. 매년 3월 10일을 촛불시민혁명기념일 지정하고 잔치국수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것을 맞받아친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정씨는 노 의원이 지난해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 전 대통령 측의 인권침해 주장에 반박하기 위해 신문지를 깔고 누워있는 장면도 페이스북에 올렸다. 노 의원의 누워있는 모습이 사자(死者)를 연상시킨다는 점에서 이 역시 고인의 죽음을 조롱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트위터 캡처
트위터 캡처

이 같은 정씨의 행태와 관련해 고인의 죽음을 조롱한 무례한 태도이라는 비판이 거세다.

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이게 보수의 현실인가?”, “보수의 희망은 없어보인다” “국회의원이 형편없으니 아랫사람도 같은 수준이다”, “의원님 품격을 갖추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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