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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종전 선언 연내 가능할 듯"... 남북미 협의 진행 중
조명균 "종전 선언 연내 가능할 듯"... 남북미 협의 진행 중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7.2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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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최근 북한의 미사일 엔진 시험장 폐기 동향 보도가 나오면서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 간 협상에 새로운 국면으로 작용되고 있다.

이에 조명균 통일부 장관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남북미 간 협의도 진행중으로 연내 종전 선언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4일 조 장관은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미 간에 6·12 북미 정상회담 후속조치를 이행하는 데 있어서 북한이 취하는 조치들이 기여할 수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조 장관은 “지난 7월초 평양에 방문했을 때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도 북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대로 미사일 엔진 시험장을 폐기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직접 언급한 바 있다”며 "북측과 여러 경로를 통해 미사일 엔진 시험장 폐기와 관련해 계속해서 듣고 있다"며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장관은 "구체적으로 일일이 말할 수 없지만 (미사일 엔진 시험장 폐기는) 6·12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 측이 미국 측에 약속한 사안들을 이행하는 차원이라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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