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성인오락실에서 금품을 훔친 40대 남매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5일 절도혐의로 A(46)씨와 A씨 여동생 B(4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 남매는 지난 5일 오전 8시30분께 광주 북구 모 성인오락실에서 업주가 카운터 의자 위에 올려둔 현금 420만원이 든 손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가 게임기 전원을 켜던 업주에게 '특정 기기에 3만원을 투자하겠다'며 시업주의 시선을 끌고 있던 사이 A씨가 가방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남매는 경찰에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순간 잘못된 선택을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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