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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지역 숨은 수공예 작품 전시 ‘수제Bee 어울터’ 개소
도봉구, 지역 숨은 수공예 작품 전시 ‘수제Bee 어울터’ 개소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7.27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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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주민들의 제안으로 지역에 숨어 있는 수공예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했다.

그간 활발한 활동에도 마땅히 작품을 선보일 공간이 없었던 지역 수공예 작가들에게는 전시 기회를, 주민들에게는 다양한 수공예품을 만들어 보며 체험할 수 있는 작은 즐거움의 공간이 될 것이라는 기대다. 구는 27일 방학3동 신동아프라자 1층에 수공예 작품 전시 및 복합커뮤니티 공간 ‘수제Bee 어울터’ 개소식을 갖는다.

‘수제Bee 어울터’ 에서 수공예 작품을 만들어 보고 있는 주민들
‘수제Bee 어울터’ 에서 수공예 작품을 만들어 보고 있는 주민들

‘수제Bee 어울터’는 방학3동주민센터, 수제Bee프리마켓 운영진, 사천목씨종친회(회장 목진휴)가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자는 의견에 제시해 지난 5월부터 시범운영을 해오다 이번에 개소하게 됐다.

그간 방학3동에는 수공예 작가들이 동주민센터와 협약을 체결하고 매월 셋째주 토요일마다 주민센터에서 프리마켓을 열고 작품전시를 이어왔다.

그러나 활발한 활동에도 마땅히 작품을 선보일 공간이 없어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던 중 사천목씨 종친회가 소유하고 있는 건물의 일부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면서 본격 추진하게 됐다.

이후 도봉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특색 있는 마을의제 지원사업에도 선정되면서 구 지원을 받아 공간을 완성하게 됐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수공예 작가들의 작품 전시는 물론 캘리리래피 부채, 캘리 파우치, 앙금꽃 떡케이크 만들기, 뜨개수업, 규방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과도 공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주민이 지역을 위해 제안해서 만들어지게 된 ‘수제Bee 어울터’는 민과 관의 어울림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면서 “이곳 ‘수제Bee’가 주민들의 행복이 어우어지는 곳으로 커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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