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성인오락실에 몰래 들어가 현금을 훔친 이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30일 절도 혐의로 A(22)씨를 구속하고 B(21·여)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4시20분께 광주 북구 한 성인오락실에서 17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지난달 28일 이 오락실 종업원으로 고용된 B씨가 동거 중인 A씨에게 출입문 비밀번호를 알려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월세를 내지 못했다. B씨가 곧 출산을 앞두고 있어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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