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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서울시 유일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인증’
도봉구, 서울시 유일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인증’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7.30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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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마을방과 후 활동’과 ‘세대이음 기후변화대응 교육’ 등 2개 사업이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프로젝트 인증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도봉구는 앞으로 컨설팅, 유네스코 산하 네트워크 간 사례공유 등을 통해 우수사업의 발전ㆍ확산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지난 2011년부터 사회, 경제, 환경 분야에 걸쳐 공식 인증을 실시하고 있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올해 공공ㆍ민간 기관과 학교 등을 대상으로 11개의 사업을 선정했다.

이중 도봉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유일하게 2개 사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도봉구가 진행하고 있는 마을방과후 활동 모습
도봉구가 진행하고 있는 마을방과후 활동 모습

한편 인증을 받은 교육지원과의 ‘마을방과후활동’ 사업은 방과 후 학교 안팎에서 이루어지는 돌봄, 교육활동, 놀이, 여가문화, 자기주도적 동아리활동 등에 대해서 도봉구가 직접 운영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동의 목표달성을 위해 당사자들이 책임감을 작고 사업을 진행한 거버넌스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서 구는 지난 3월12일 ‘도봉형 마을방과후활동’ 운영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8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학교는 정규교육과, 교과연구, 학생 생활지도에 전념하며 교육계획에 도봉형 마을방과후활동 체계를 반영․홍보하는 한편 도봉구는 강사선발, 강좌개설, 회계업무 등 비교과 방과 후 활동을 전담하여 운영해 나가고 있다.

반면 환경정책과의 ‘세대이음 기후변화대응교육’은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인식과 역량강화를 이뤄지는 주민참여 기반의 세대별 맞춤교육으로 환경보전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세대이음 기후변화대응교육’을 위해 구는 △주민참여형 도봉환경교실 환경교육 △청소년 내고장알기 환경탐사단 활동 △청소년(초등~중등) 기후보전 작품 공모전 △매직복화술을 이용한 유아 환경교육 △민․관․학이 함께 환경호르몬 대처 방안 강구 및 교육 △도봉EM센터 건립 및 EM보급 교육 △민․관함께 멸종위기종 꼬리명주나비 서식지 조성 등의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지속가능발전이 구정에 자리 잡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일 것”이라며, “이번 유네스코의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을 계기로 도봉구가 지속가능발전 교육 분야의 선도적인 지자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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