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제주 세화포구에서 가족 캠핑 중 실종된 30대 여성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제주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0분께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 서쪽 1.6㎞ 해상에 최모(38·여)씨의 시신이 떠 있는 것을 인근 해역을 지나던 여객선이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경찰은 시신에서 나온 목걸이 장신구와 문신 모양 등을 종합한 검시를 통해 실종자 최씨임을 확인했다.
최씨에 대한 정확한 사인은 부검을 거쳐 밝혀질 전망이다.
경찰에 따르면 제주에 관광 온 최씨는 지난 25일 남편과 딸, 아들과 함께 세화항 인근에서 캠핑을 하던 중 술을 마신 상태로 혼자 밖에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